경북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착공

기사입력 2022.11.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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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부터 본격 운영

    경북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착공


    24년부터 본격 운영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사무동) 조감도555.png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 866-1 일원에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구축한다고 밝혔다.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비행통제센터와 정비고, 비행 시뮬레이터실, 이착륙장(헬리패드 2면)을 갖춘 시설로 구축되고, 레이더시스템, 기상정보 관측시스템, 통합정보처리 운영시스템 등 9종의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업체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안티드론 시험연구를 위한 재밍 테스트 장비 등 특화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11월 28일 착공한 뒤 내년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설치장비에 대한 시험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 비행시험장은 현재 전국에 영월, 보은, 고성, 화성, 인천 등 5개 지역에 설치돼 있고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드론 개발 시험비행 수요와 비행성적서 발행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험성적서 유형(8종) : 고도유지, 경로비행, 정지비행시간, 상승속도, 하강속도, 수평비행, 정속비행, 경로비행시간

      국토교통부는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일대에 안전하고 원활한 드론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 드론비행 시험공역 설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동현 첨단항공과장은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들어서는 드론 시험개발 인프라로 드론개발과 성능테스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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