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유류대 지원

기사입력 2016.11.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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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유류대 지원 골든타임 구조 활동으로 어업인 보호 경북도는 2017년부터 해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 초기 수색·구조·예인 활동에 참여하는 어선에 유류비를 지원해 조업손실을 보전해 주는 '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난사고 구조 동원어선 지원사업은 1억원의 예산으로 수색·구조·예인 활동에 참여하는 어선에 대해 어선톤수, 예인거리 등을 감안해 유류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양경비안전서와 어업정보통신국의 확인서를 첨부해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유류대를 보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경북 동해안 해난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15년도에는 기관고장 72척, 충돌 39척, 침수 13척, 화재 10척, 좌초 6척, 전복 6척, 기타 59척 등 총 199척의 사고발생으로 어선원 5명이 사망했고 기관점검 소홀과 노후기관 탑재, 과로에 따른 졸음 운항, 전방주시 소홀, 스크류 줄감김 등이 원인으로 분석 된다. 2017년에도 해난사고 예방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고효율유류절감장비지원사업 14억4,000만원, 어선사고예방시스템구축사업 3억6,400만원, 어선장비지원사업 16억6,600만원, 어선부력판설치사업 3억4,300만원, 어선원보험료지원사업 23억원 등 총 61억1,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스스로 철저한 기관점검과 노후기관 교체, 방어 운항, 구명동의 착용을 생활화 해야한다."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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