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119 재난대응 더욱 빨라졌다

기사입력 2016.12.11 16:0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경북소방 119 재난대응 더욱 빨라졌다 긴급신고통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긴급신고전화 통합 후 재난대응 시간은 더 빨라지고 119신고전화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긴급신고전화 통합이후 119신고접수부터 재난관련 유관기관(해경, 경찰 등) 간 공동대응 요청과 출동지령까지 소요시간이 평균 52.5초 단축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0월 21개에 달하는 각종 신고전화의 혼란을 막고, 비긴급 민원상담 전화로 인해 현장대응이 늦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은 119, 범죄는 112, 민원은 110으로 3개 번호로 통합했으며, 7월 15일 시범서비스를 거쳐 10월 28일부터 전면 시행했다. 재난신고 119의 경우 해경․경찰과 같은 유관기관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재난 신고접수부터 요청까지 평균 148.3초로 통합 전 200.8초보다 26.1%(52.5초) 단축됐다. 공동대응 소요시간이 단축된 이유는 긴급신고통합으로 신고접수 단계에서 통합시스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공동대응요청과 동시에 신고자의 전화번호 사고위치, 출동대의 정보가 해당담당 기관에 자동으로 실시간 공유되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이다. 또한 긴급신고통합 후(시범기간 포함) 119신고접수는 31만924건(긴급신고 12만3,019건, 비 긴급신고 17만8,889건)으로 전년 동기(23만1,465건)대비 34.3%(7만9,459건)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119신고접수는 약2,267건으로 통합 전 1,690건 보다 약 34.1%증가 됐다. 긴급신고통합으로 인한 119신고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119신고접수 처리시간은 평균 75.9초로 통합 전 87.3초보다 11.4%(12.9초)단축됐다. 그 이유는 각 시·군·공공기관의 CCTV 관제센터 연계, GIS를 이용한 신고자 위치파악 등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과 유해화학물질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의 통합재난대응을 가능케 하는 전국최고의 최첨단 119신고접수 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현대사회의 재난은 복잡 다양해서 소방만으로는 어려우며, 모든 기관이 재난에 대해 공동대응 할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긴급을 요하지 않는 민원상담, 안내전화는 110(정부콜센터)으로 신고전화 하는 것 또한 도민들이 함께 재난대응에 동참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