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판매·투약 베트남인 등 8명 검거

기사입력 2023.05.24 22:0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구경찰청 4명 구속

    마약류 판매·투약 베트남인 등 8명 검거 


    대구경찰청 4명 구속

     

    0524-광수 국수계 마약 사진1.png


      대구경찰청은 2월부터 5월까지 대구 소재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종업원 등에게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귀화자 1명, 베트남인 2명과 이를 매수해 투약한 베트남인 5명 총 8명을 검거하고, 그 중에 판매자 3명과 투약자 1명을 구속했다.

      수사 착수는 지난 4월 마약류를 투약하는 베트남인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고 SNS 등을 통해 피의자 중 일부를 특정하고, 배회처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후 주거지를 특정하고 피의자 8명을 순차 검거했다.

      판매책 중 1명은 지인 명의로 원룸을 계약하여 냉장고 및 찬장에 마약류를 보관하며 판매했다.

      경찰은 차량 이동 내역 등을 분석해 보관장소를 특정하고 시가 1억 6,63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978정, 케타민 196g을 압수했다.

      이들은, SNS 또는 노래방을 운영하며 알게 된 손님으로부터 마약류를 매수하고, 매수한 마약류를 같은 국적인 베트남인들에게 판매해 왔다.

      특히, 판매책의 계좌를 분석해 범죄수익금 370만 원을 특정하고, 범행에 이용한 벤츠 차량과 함께 기소 전 몰수 보전했다. 

      앞으로도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외국인 밀집 지역의 외국인 전용 클럽과 유흥‧숙박 업소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마약류 유통‧투약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인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마약류는 중독성 및 환각성으로 인해 다른 범죄를 유발하는 등 우리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큰 만큼,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라도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라며, 마약류 판매‧투약 등 외국인의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되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