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피해 농가 경북도 차원 지원대책 마련 촉구

기사입력 2023.05.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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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이른 개화·이상기온, 저온 피해 현실화

    이상기온 피해 농가 경북도 차원 지원대책 마련 촉구 


     때 이른 개화·이상기온, 저온 피해 현실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는 이상기온 피해 농가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올봄 때 이른 개화와 이상기온으로 우려했던 저온 피해가 현실화되었다. 지난 4월의 저온과 우박, 서리 등으로 경북 농가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 농작물 피해는 18개 시군, 1만2천7백여 농가, 7천2백여 ha가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나 오는 26일까지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냉해 피해로 과수농가의 경우 착과가 어려워지면서 수확기 생산량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착과가 되더라도 기형과가 대부분이라 수확 포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인 경북의 냉해 피해는 수확량 급감으로 이어져 수확기 과일 가격마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피해 면적 등의 조사결과를 반영한 종합적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약대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는 하나 냉해 피해를 본 농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규정에 얽매인 눈곱만큼의 지원이 아닌 영농을 재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과 대책이다.

      이에 연합회는 경북도 차원의 특별지원금 투입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이와 

    함께 냉해 입은 과실나무의 경우 금년도 착과율은 물론 내년 수확에도 문제가 발생 하는 만큼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 보장률을 현행 50%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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