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미사주, 경산업체 생산 '마주앙' 사용

기사입력 2014.08.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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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방한 미사주, 경산업체 생산 '마주앙' 사용 교황 방한 미사에 쓰일 미사주로 경북 경산에서 생산되는 국산 와인 '마주앙'이 사용될것으로 보인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는 뜻의 마주앙은 1977년 출시 이후 2009년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한국 대표 와인으로 자리 잡았다. 시판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 미사주로 봉헌됐다. 마주앙 미사주는 해마다 8월에 수확한 포도로 축복 미사후 별도로 생산한다고 한다.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행사에서도 마주앙이 공식 미사주로 쓰였다. 생산업체인 롯데주류 관계자는 "마주앙 미사주는 국내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사용하고 재배부터 수확, 양조, 숙성 등 제조 전 과정에 정성을 다해 마주앙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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