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복숭아영농조합 유통·제조가공센터 개장

기사입력 2015.04.04 23:5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경산복숭아영농조합 유통·제조가공센터 개장 생산에서 제조, 가공 및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4일 경산복숭아영농조합(이하 조합)의 유통·제조가공센터(이하 센터)가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영조 경산시장, 주낙영 행정부지사,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조합원등 지역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014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집하선별장과 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고 6차산업화를 통한 경산복숭아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통기반 구축을 목표로 건립됐다. 조합은 지난해 2,700여톤의 복숭아 출하로 약9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이는 경산시 전체 생산량의 14%를 유통시켜 지역 복숭아재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복숭아의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통한 시장교섭력을 제고하며, 비상품성 복숭아 등을 음료로 가공판매해 과수농가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산지유통활성화와 농가조직화를 통하여 경산복숭아조합이 경북과수산업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로 합심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세계3대 경제권과의 FTA체결 등 농산물 개방화 위기속에서도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도약한다면 우리농촌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며 "경산복숭아조합이 천도복숭아 주산지로서의 그 명성과 품질을 알리고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준 조합장은 참석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급격한 기후변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유통가공센터준공으로 생산에서 제조, 가공 및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