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0호 고액기부자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기사입력 2023.07.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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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안전컨설팅(주) 전정숭 대표 고향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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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제10호로 대경안전컨설팅(주) 전정숭 대표와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가 외가인 전 대표는 고향인 경주에 이미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여 영천에는 딸 전선정 명의로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 500만 원을 기부했고 또한 150만 원 상당의 쌀 380kg를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녕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현재 대구 동구에서 건설재해예방 및 안전지도 등을 주업으로 하는 대경안전컨설팅(주)를 경영하고 있고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남다른 기부를 하는 등으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전정숭 대표는 “어릴 적 외갓집에 와서 치산계곡과 공산폭포 등에서 뛰어놀던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련해지며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라며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 나가고 특히 모친의 고향인 영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금과 함께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영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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