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5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20여 명과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 부모보수교육 및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이란 부모의 사정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아동의 혈연관계인 조부모 또는 친인척이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것으로 의성군은 현재, 총 22명이 사회적ㆍ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동 양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탁부모 마음건강교육, 가정위탁지원 사업안내 등을 주제로 진행됐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정위탁아동의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정위탁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행정기관과 위탁가정간의 역할·협조체계를 강화했.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동을 양육하고 계시는 위탁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