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청사 건립차질은 권 전 시장 탓"

기사입력 2024.01.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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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전 시장 22대 총선 신청사 건립 공약 달서구민 우롱"

    홍준표, "신청사 건립차질은 권 전 시장 탓"


    "권 전 시장 22대 총선 신청사 건립 공약 달서구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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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총선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서구병에 예비후보로 등록 출마를 선언한 권영진 전 대구시장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청사 건립차질은 전 시장인 권영진 시장 탓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대구시청 신청사는 시민의 뜻을 모아 권영진 전 시장이 결정한 사업이라며 예비후보로서 공약을 앞세우고 있는 것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임시장이 신청사 적립금 1300억원을 이재명 흉내를 내면서 대구시민들에게 10만원씩 헛되이 뿌리는 바람에 재원이 고갈 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청사 부지를 두고 그동안 김용판 국회의원(대구달서구 병)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간의 유치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은 순전히 권 전시장으로 부터 일어난 자금고갈에서 비롯된 일들이라고 했다.

      또, "대구 신청사는 정부의 지원도 1원도 받을수 없는  대구시 지방 재정사업이라서 대구시는 지금 자체 재원 확보에 주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재임중 권영진 대구시장의 권한으로 하지 못한  것을 국회의원이 되어 하겠다는 것 자체가 달서구민을 우롱하는 것" 이라며 대구시를 부당하게 자기 선거에 더 끌어 들이면 용납 하지 않겠다"고 권 전 시장을 직격 했다.

      이날 홍시장의 이같은 비판은 권영진 전 시장이 22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신청사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운데 따른 것이다.

      권 전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글에서 "대구시청 신청사와 서대구KTX역을 축으로 대구가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고 달서구가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미래는 저의 꿈이자 달서구민 모두의 소망"이라며 "저는 이꿈을 실현하기 위해 달서구(병)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기로 결심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청 신청사는 시민의 명을 받들어 제가 결정한 사업"이라며 우왕좌왕 달서구민을 우롱하면서 예정보다 "더이상은 안된다 제가 시작한 두류신청사 제가 2028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강조 한 바 있다.

      지역구의 주민인 이 모씨는 "대구시 신청사의 문제에 있어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김용판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자치위원들(신청사 유치 위원회)와 이태훈 달서구청과의 신청사 유치에대한 서로의 의견이 충돌 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지만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여기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던 것을 달서구민들이라면 다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권 전 시장이 출마선언 후 공약으로 신청사 유치가 자신의 공인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등 그동안 열심히 신청사 유치에 노력한 관계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는듯하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의 발언에 대해 권영진 전 시장 캠프 측 관계자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차질과 관련해 전시장과 현시장 간의 책임 공방은 지금 상황에서는  외부적으로 비치는 모양세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 구체적인 대응은 자제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인 K씨는 연고도 없는 사람이 출마 한다고 해서 동의 하는 주민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며 지금에 와서야 신청사를 매듭짓겠다고 하는 것에 홍준표 대구시장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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