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행복마을 3호점 선정

기사입력 2016.05.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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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 행복마을 3호점 선정 재능 나눔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 10일 청도군 화양읍 삼신2리에서 청도군 자원봉사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3호점'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 마을의 생활 환경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점을 시작으로 금천면 임당1리 2호점에 이어, 청도 관광의 뜨거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양읍 삼신2리가 3호점으로 선정된 것. 마을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사전 주민회의 및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6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꽃길 조성, 벽화그리기, 담장도색·보수, 우체통 교체, 이·미용 및 이동세탁, 자장면 봉사, 기초건강검진과 뜸, 손 마사지 등 29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욕구에 부합되는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이 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봉사자들이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하며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임채환 삼신2리 이장은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마을 곳곳 환경을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마을주민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황통주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은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뜻한 공동체 청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화양읍 삼신2리가 나눔과 온정의 물결로 가득한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바쁜 개인사들을 제쳐두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땀방울을 기억하고 '행복군민, 행복마을, 행복청도'로 발돋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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