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지원사 오명은 '신나는 부모상' 수상

기사입력 2016.05.1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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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번역지원사 오명은 '신나는 부모상' 수상 청도군 건가·다가지원센터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지원사인 오명은·박규철 부부가 좋은 부모상 7개분야중 '신나는 부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가건모)은 지난 12일 '좋은부모 되기 운동 7주년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했다. '가건모'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제1회 부모교육주간을 맞아 좋은 부모에 대한 개인·가정·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좋은부모되기운동'을 통해 발굴해 온 좋은 부모 중 특별히 귀감이 될 만한 이들을 선정해 '좋은부모상'을 수여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지 13년 차가 되는 오명은씨는 "엄마가 책을 보니까 아이들이 시키지 않아도 책을 즐겨보게 되고, 주말이면 아이들이 먼저 같이 공부하자고 한다. 2년 동안 아이들과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2016년 3월에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 환경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좋은 부모 되기는 정말 어렵지만 노력하면 언제나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0년 양육 노하우를 전했다. 평소 자녀들과 잔디밭에서 숨바꼭질, 달리기 등을 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인지 아이들은 밝고 행복한 표정이었다. 이날 박영은(딸, 8세) 아동은 시골에서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시골에서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시고, 엄마 아빠는 우리와 잘 놀아주시고 오늘도 자전거를 태워주셔서 너무 좋아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행복하고 신나는 청도가족을 만들어가기 위해 가족교육, 상담, 문화 등 다양한 가족지원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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