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통일은 풍부한 사업기회와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15.03.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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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을, "통일은 풍부한 사업기회와 일자리 창출" "통일은 청년실업 해소 등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 26일 사단법인 포럼오늘이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지낸 고현욱 경남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제131차 목요공부방에서 권오을 포럼오늘 대표는 "통일은 북한경제의 재건, 특히 급격한 경제성장 및 우리 경제의 통일특수를 필연적으로 수반할 것"이라며 "이에 다양하고 풍부한 사업기회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특히 현재 심각한 고민거리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기회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기회를 현실화하고 그 과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통일과정에서 우리가 주변국보다 더욱 많은 역할을 해야 통일의 과실을 우리가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남북관계가 단절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며 "인적교류, 방송개방과 교류, 남북경제협력 등 새로이 관계설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 통일을 주제로 한 대규모 세미나를 기획중이다"며 "거대담론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천적인 통일논의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포럼오늘은 '오늘에 맞는 정치, 오늘을 아는 경제, 오늘을 사는 우리'를 모토로 현재까지 130차의 목요공부방과 10차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는 창립 7년차의 학술시사포럼이며 권오을 전 국회의원(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과 서강대 경제학부 조장옥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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