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공직자 정신 '올 수리'

기사입력 2014.08.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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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수 의성군수, 공직자 정신 '올 수리' 김주수 의성군수가 정례조회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조회 방법도 바꾸는 등 의성군 공직 분위기 개선을 위해 늦여름 가을을 재촉하는 빗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군수는 매월 1일 아침 9시에 관행적으로 실시해오던 정례조회 시간을 민원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등 탄력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변화의 시대를 맞아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정례조회와 각종 집합교육을 활용, 인문학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정신을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와 함께 군민행복 및 지역행복 실현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규 총무계장은 "공직자는 국민의 머슴이다"라며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일인데 적극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이달 1일 정례조회에는 김창회 성균관 부관장을 초청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창회 성균관 부관장은 “이 시대에 공직자들이 추구해야할 진정한 공직정신”과 “지역민들과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어 9월 정례조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직접 특강을 맡아 평소 가지고 있던 군정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에는 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축제에 대한 올바를 이해와 운영방법, 홍보기법 등 축제에 대한 전반적이고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찾는다. 동절기에는 바쁜 아침시간 대신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오후 6시전후로 운영할 예정이다. 11월은 무르익어가는 늦가을 공직자들에게 음악적 감성과 낭만을 이끌어내기 위해 클래식 오케스트라 팀을 초청, '작은 음악회'를 가진다. 이는 음악의 섬세한 감성과 우호적인 친밀감을 민원인과 군민들에게 그대로 전달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문학적 감성과 상·하 동료간 소통과 신뢰의 한마음을 만들기 위한 지역문인초청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1년간 업무에 지친 심신을 문학적 감성으로 위로해 줄 예정이다. 이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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