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준공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14.09.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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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의성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전경 의성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준공 본격 가동 의성군은 하수처리장 및 가축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슬러지처리시설을 2년간의 공사끝에 준공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의성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은 국비 34억, 도비4억, 군비11억등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의성공공하수처리장 부지내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하고 1일 15톤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해 악취 원인시설을 실내에 배치하고 악취방지시설을 함으로써 악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4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8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처리방식은 직·간접 가열식 벨트 건조방식으로 함수율이 80%이상인 슬러지를 컨베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면서 건조시켜 함수율 10%미만의 건조슬러지를 만들며 이 건조슬러지는 유기성고형연료로 화력발전소인 한국남동발전(삼천포화력)에 보조연료로 공급된다. 의성군에서는 하루에 하수슬러지 5톤, 가축분뇨슬러지 5톤등 10톤정도의 슬러지가 발생되는데 슬러지는 처리시설을 거쳐 2톤정도의 고형연료로 재 탄생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은 슬러지 처리비용 절감과 년간 20백만원 정도의 판매수입은 물론 정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폐자원에너지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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