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나들가게 육성 최우수

기사입력 2019.03.28 16:4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국비 인센티브 3천만 원 확보 안동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잘 수행한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수행한 20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8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평가에서‘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동네 골목의 작은 소매점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점포환경 및 운영개선, 점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시책으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로 3년째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2018년 이 사업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 4개소 △경영개선 20개소 △ 점주 역량 강화교육 217개소 △점주 해외 선진지 견학 13개소 △지역 특화사업 191개소 등을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슈퍼마켓 ‘나들가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지원에 힘써 왔다. 그 결과 2018년도 지원점포 중 매출과 고객수가 25% 이상 증가한 성공사례가 있고 지원받은 점포들도 매출과 고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주변에 위치한 솔뫼할인마트는 주변에 4개의 편의점이 있지만, 전담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후 2018년도 매출액이 전년도 26% 이상, 방문고객 수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 시행 3차연도인 올해는 나들가게 육성사업 마무리 단계로 안동시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나들가게를 적극 홍보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영일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