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을 가족처럼"

기사입력 2017.10.16 15:1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독거 어르신을 가족처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회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박2일간 경주블루원리조트에서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생활을 일선에서 돌봐주는 생활관리사와 공무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섬기겠습니다”라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우수 수범사례 발표와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독거노인의 안전과 복지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생활관리사 25명과 우수 수행기관 1곳, 공무원 3명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란 독거노인 1인에 대해 주 1회이상 방문과 2회이상 안부전화로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사회봉사자들이다. 경북도는 독거노인 14만2,387명중 안전확인 등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2만4,705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서비스 종사인력 생활관리사 925명, 서비스관리자 40명 등 965명을 채용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노인복지를 증진하고자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생활관리사, 서비스관리자 및 시군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북도는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노인복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