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제안 전국 공모전 수상작 시상

기사입력 2017.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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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활성화제안 전국 공모전 수상작 시상 최우수상, '가게나이표' 브랜드화 경상북도는 17일 경제부지사실에서 '2017 경상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상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한 달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화 방안, 서비스 및 마케팅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6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고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사업 적합성, 파급효과, 구체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2건 등 총 18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전통시장 가게 입구에 가게 나이표 간판설치를 통해 가게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스토리로 엮어 이를 브랜드화 하는 ‘가게 나이표’아이디어를 낸 배철희(45세, 강원도 평창군)씨와 시장별 컬러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개선 및 방문객 증대 방안인 ‘색색마켓 프로젝트’를 제시한 김현정(37세, 경북도 예천군)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상인이 스스로 기획하는 먹거리 콘텐츠 푸드데이, 100번째 차량 방문자마다 경품이 있는 시장이벤트, 365일 쉐어‘국민의 전통시장 점포쉐어’, 전통시장 먹방 프로젝트가 선발됐다. 장려상은 청년 바우처 제도를 통한 전통시장의 점진적 세대교체 매커니즘 마련, 경상북도 전통시장 방방곳곳‘맛툰제작’, 모두의 ‘전통마켓-Traditional Market’, 도전 MISSON(김새윤) 등이 수상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전 국민의 관심과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상작은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마케팅과 상품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당선작 아이디어를 책자로 발간하여 전국 전통시장관련 기관 단체 및 상인회 등에 배포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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