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1인 생방송 교육 ‘인기’

기사입력 2019.07.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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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생방송 교육이 뜨거운 학구열 속에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의 인터넷 방송 인기가 날로 증대되는 오늘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개척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어 지역 농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의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총 6회, 18시간동안 진행된다. 농사일이 끝난 저녁시간에 교육이 진행돼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SNS의 활동도가 커지고 그에 따른 농민들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1인 생방송 판매는 기존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판매가 아닌 실시간으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판매 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구매하고자 하는 농산물이 국산인지, 그 지역 상품인지, 유기농인지 실시간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 상품의 신뢰도가 높다. 또한, 이번 교육은 각종 방송장비가 필요 없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교육임으로 1인 생방송 판매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농민들도 부담 없이 교육에 참석했다. 김교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거래에는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1인 생방송을 통해 영주의 품질 좋은 농산물이 꾸밈없이 방송에 보인다면 소비자들도 믿고 구매를 할 것이고 나아가 자연스레 영주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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