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소행정 큰 성과 거뒀다

기사입력 2018.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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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평가 상 휩쓸어 구미시는 2018년을 지난 20년간의 폐기물 처리 중심 정책에서 폐기물 자원화로의 정책적 변화를 맞이하는 시발점으로 삼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해 환경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대상, 행정안전부 행복홀씨 입양사업 평가 최우수상, 환경부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우수상을 포함한 장관상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생활쓰레기 민원처리 전문팀인 클린기동대를 상시 운영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 로드킬 처리반,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바로처리 근무조를 편성·운영 하는 등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오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감시를 위해 고화질 CCTV 32대 및 스마트경고판 122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 중 8대는 이동식CCTV로 상습투기지역을 순회하고 설치함으로써 무단투기 예방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5대의 CCTV를 더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도로변, 공원, 하천, 방치된 유휴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올해까지 69개 단체, 1천900여 명이 참여해 월 1회이상 청소 및 환경정화활동을 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및 도시미관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가을철마다 골칫덩이로 등장하는 낙엽 수거를 위해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를 ‘가을철 낙엽 집중수거 기간’으로 운영해 기간 동안 총 300여 톤의 낙엽을 수거, 이중 100여 톤을 농가에 무상 제공해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한 토양에는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시은 낙엽 처리비용 절감하고,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미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폐기물 배출 및 처리 사업장 1천181개소 중 162곳을 점검해 처리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및 폐기물보관방법 위반 등의 사실을 확인하고, 31개 업소에 과태료 3,000만원, 과징금 1억 2,000만원 부과 및 17건의 고발 조치로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 근절과 처리 업소의 적정관리를 유도해 환경오염 사고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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