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기 국학기공대회 개최 경상북도국학기공협회 제15회 경북도지사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13일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체육회, 영천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 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6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른 이번 대회 경기 결과 개인전에서는 어르신부에 경산시 정남, 일반부에 영천시에 박종식, 청소년부에 포항시 오현준 군이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어르신부에 영천시 신녕행복마을팀, 일반부에 상주시 삼백팀, 청소년부에 포항시 하나지역아동센터팀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학기공은 민족 고유의 선도(仙道)와 우리민족의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프로그램으로 기체조, 단요가, 단전호흡, 기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 할 수 있는 전통생활스포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을 확대 보급해 국학기공의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영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