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토대전 ‘가로와 광장 부분’ 수상

기사입력 2019.07.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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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 이천동 테마거리 대구시 남구청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가로와 광장부문에서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사업’으로 한국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이천동 테마거리’조성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2000배 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미군부대 담장과 불법주차가 만연한 복개도로, 쇠퇴하고 있는 고미술거리를 배나무샘골, 대구시 최초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푸른 녹지공간, 주민쉼터, 안전한 보행로 조성,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담은 상징 조형물 조성 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특화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먼저, 불법주차로 인해 주차된 차량 사이로 지나가야 했던 위험한 복개도로를 도막포장 및 보행로 조성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이로 인해 주차공간 감소에 따른 주민 불편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복개도로 위 방치된 컨테이너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그 자리에 작은 공연 및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징광장을 조성하고, 배나무샘골이라는 지역의 유래와 고미술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또한, 노후되고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미군부대 담장을 푸른 녹지공간 과 목재가벽으로 담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행로와 주민쉼터를 조성해 폐쇄적이고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미군부대 담장은 주민들의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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