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100년 달성의 역사 속으로

기사입력 2015.03.23 18:2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자랑스런 100년 달성의 역사 속으로 달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멘토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대' 21일, 달성군 드림스타트 아동과 강동고등학교 멘토 등 35명이 남평문씨본리세거지와 화원동산으로 역사탐방에 나섰다. 달성군이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멘토링 '역사탐방대'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소홀하기 쉬운 조부모, 한부모가정 및 장애·만성질환 가정의 자녀들이 멘토·멘티가 함께 하는 '역사탐방대'를 통해 멘토와의 친밀감 증진과 평소 어렵게 생각하던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우리 지역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기 화원, 옥포, 논공권을 시작으로 다사, 가창, 현풍, 유가, 구지 등 달성군 곳곳을 돌면서 100년 달성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 탐방한다. 특히 이번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기 위해 우리 마을 지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즐겁게 지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 아동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 아동 중 1명인 김민희(가명, 초등5) 양은 "왠지 재미가 없어 보이던 우리 지역에서 멘토 형, 누나와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우리 동네 역사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어서 보람되었다.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아동들과 함께 했던 권은진(강동고2) 양은 "그동안 이런 형태의 자원봉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무척 떨렸었는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과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0년 달성의 역사와 문화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는 가운데 자긍심을 느끼고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발전적인 멘토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