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

기사입력 2019.03.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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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 "나도 지질전문가" 경북도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울진 덕구온천리조트에서 도내 지질공원해설사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도내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문교육으로 올해는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질전문교육과 현장체험교육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질공원해설사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질학 이론, 지질공원해설사의 역할, 해설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현장중심의 체험교육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2012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첫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2014년 4월과 2017년 5월에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각각 인증 받은 ‘청송’, 2017년 9월, 도내 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국내 최대면적을 가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의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까지 전국 국가지질공원 10곳 중 3곳을 보유하고 있다. 도내 지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지질공원해설사는 73명으로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 중이며, 지질공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안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는 지질공원해설사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지질공원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질공원제도의 확산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석훈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내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성과 해설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탐방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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