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문경새재 산행·단합대회

기사입력 2017.09.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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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문경새재 산행·단합대회 내년 지방선거 승리 다짐 바른정당 경북도당∙포항 북 당원협의회는 지난 16일 문경새재와 문경문화체육센타에서 포항북당협 당원 500여 명이 참가한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바른정당'이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산행과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단합대회에서는 지역에서 부쩍 높아진 바른정당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반영하듯 추석을 앞둔 바쁜 시절임도에 불구하고 짧지 않는 여정과 개인회비를 내는 부담 속에서도 500여 당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은 바른정당'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중앙에서는 2선의 하태경최고위원과 경북도당 위원장인 권오을 최고위원 그리고 이한성 전 국회의원이자 영주∙문경∙예천 지역 위원당도 포항북 당협 지역의 단합과 활동을 치하하며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가라앉고 있는 바른정당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많은 당원들이 박승호도당 공동위원장의 지역리더십에 힘을 실어 주고 박위원장은 “창당과 대선과정에서 단합된 힘과 보수 지역의 저력을 보여준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 힘으로 바른정당이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하태경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의 횡포와 홍준표 대표와 친박세력들의 실정을 비판하고 친박세력 일색인 지역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당원들을 격려하고 권오을 도당공동위원장도 이 여세를 몰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많은 바른 정당 출신이 당선되로록 하자며 격려했다. 이한성위원장도 먼 곳 문경까지 산행을 온 포항북 당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항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당원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산행의 즐거움과 당원들 간의 단합을 다지며 “이번 단합대회를 기점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른정당의 승리를 위한 봉화를 동남권의 중심인 포항에서 올린 것”이라 자평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바른정당 포항 북 당협은 최근 포항지역의 첨예한 논란이 되고 있는 동빈대교(가)에 대해 지역 최초로 정당주최 시민토론회를 열어 호평을 받은데 이어 지역당원들의 단합행사와 22일 주호영 원내대표를 초청한 당원선거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출신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선정등을 주도한 박성진교수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낙마등으로 어수선한 지역정가에서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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