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용강초
경주 용강초등학교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징검다리 합창단’은 18일 실시한 2학기 학교교육 설명회의 사전공연에 참여했다.
‘징검다리합창단’은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학생들이 가정 외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돌봄 및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징검다리합창단’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일흔이 넘은 어르신 열두 분과 학생 19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 ‘고향의 봄’을 노래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듣는 학부모님과 교직원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무대 위 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노래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연습을 하는 과정이 즐거워 앓았던 우울증이 싹 가셨고 어린 학생들과 친해져서 행복헸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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