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학습지원단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학습지원단은 2014년부터 구성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국‧영‧수 과목을 1대1 개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학원을 운영하거나 개인 교습 또는 전직 교원으로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과 지도에 대한 전문성이 우수한 분들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개인별 수준에 맞춤형지도를 통해 검정고시의 높은 합격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 중졸검정고시 전체합격 3명, 고졸검정고시 부분합격 15명, 전체합격 23명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는데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데 무엇보다 학습지원단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2019년 고졸검정고시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한 박모 청소년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영어 과목이어서 시험에 대한 부담이 컸었는데 학습지원단 선생님께서 모르는 단어부터 친절히 알려주시고 해석해 주셔서 이해도 빠르게 되고 뜻을 기억하기 쉽게 지도해 주셔서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6년째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선생님은 “어려운 걸음으로 시작하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모습이 오히려 나에게 항상 용기를 준다”며 소회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체험지원, 건강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권춘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