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가 대구에 온다!

기사입력 2019.11.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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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의 거장 작곡가
    야나첵의 명품 클래식

    야나첵_필하모닉.jpg

    동유럽의 명품 클래식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수많은 클래식 강국 사이에서도 체코의 정서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자국의 민족성을 극대화시키는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프스키, 그리고 2016년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으로 떠오른 루카스 본드라첵이 함께 한다.

    □ 진정한 체코 스타일의 정수,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의 국민악파의 대표주자 야나첵의 정신을 이어받은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세계 최고의 솔리스트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해외에 체코 음악을 홍보하는 동시에 체코의 정신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세계적인 지휘 거장 하이코 마티아스 푀레스터가 상임지휘자 및 예술 감독을 맡고 있으며, 유럽의 수많은 클래식 강국 사이에서도 체코 특유의 민족적 정서를 고수하고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전 음악에서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전 세계 음악팬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프스키!
    체코에서 가장 중요한 지휘자일 뿐만 아니라 ‘체코의 민족성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휘자’로 칭송받는 레오스 스바로프스키는 프라하 국립극장 부지휘자를 시작으로 체코슬로바키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프라하 국립극장발레단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체코 각 지역에서 각광받는 그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객원지휘자로 선정돼 일본 투어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는 미국 투어를 진행했고, 프라하 시립 오페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브루노 필하모닉의 명예단원이기도 하다.
    □ 2016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루카스 본드라첵!
    2002년 15살의 나이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화려하게 데뷔한 루카스 본드라첵은 러시안 특유의 강력한 타건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재능과 성숙함을 겸비한 음악가로서 자신을 표출해왔다. 그는 2016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수상함과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모스크바 교향악단,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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