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

기사입력 2019.11.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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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해 삶의 질 향상

    04금성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JPG

    의성군 금성면과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그리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금성면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지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개선을 실시하고 지난 6일 전달식을 열었다.
    편찮으신 몸으로 노후된 재래식 화장실과 방과 주방의 높낮이 차이가 나는 등의 환경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은 공적지원도 받지 못한채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대상자로, 금성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발굴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에 연계했다.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연중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금성면 대상자에게는 700만원 상당의 주거개선비를 지원했다.
    또한, 생업이 있음에도 사업시작부터 완공까지 함께한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전문봉사단 10여명의 재능기부와 300만원 상당의 지원으로 힘들게 생활하시던 어르신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긴급지원 대상자 어르신은 “화장실을 비롯해 집 전체가 노후돼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적십자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의성군의 도움으로 편리하고 따뜻한 집을 새로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공적지원에 한계가 있어 지원해주지 못한 위기가구에 적십자사와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은 “이러한 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해 주신 금성면 맞춤형복지팀에 감사하고, 적십자사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국민들이 납부하는 적십자 회비로 지원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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