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0년 'APC' 공모 전국 최다 선정

기사입력 2019.12.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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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5곳 중 4곳

    경북도, 2020년 'APC' 공모 전국 최다 선정

    전국 15곳 중 4곳
     

    산지유통센터-포도 선별.jpg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112억원 중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경북 4, 전북 4, 경남 2, 충북 2, 충남 1, 전남 1, 제주 1 등 전국 15곳을 선정했다.
      이 중 경북은 상주 사벌농협(52억원), 경산 경산농협(13억원), 자인농협(6억원), 영덕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사업장(41억원) 4곳이 선정됐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지원사업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여 유통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농산물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유통효율화를 위해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3개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하여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 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취급물량은 422천톤, 취급금액은 1조 425억원으로 도내 원예농산물 생산액의 2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농산물의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실태를 파악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한편, 운영․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도내 원예농산물 생산액 대비 30%를 취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입시장 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도매시장 기능의 변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농산물 물류 효율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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