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하차도’ 15일 임시개통

기사입력 2019.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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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불편과 체증해소 기대

    영주지하차도.jpg

     

    영주시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에 따른 개량공사로 통행이 중지됐던 영주지하차도(벨리나웨딩홀~궁전맨션)를 오는 15일부터 임시개통 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차도를 우선 임시개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후, 인도 리모델링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해 내년 2월말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차량의 진출입이 원활해져 원당로 및 남산육교방면으로 2km가량 우회해 왔던 운전자들의 불편과 출퇴근 시간 겪어왔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지하차도 개량공사는 3차례의 주민설명회 의견을 반영해 기존 노후차도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통과 높이 또한 3.0m에서 4.2m로 높이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오래된 인도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있도록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전체 공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는 구간별로 2차로 차량통행과 1차로 인도통행이 가능하고, 3.5m 이상의 대형차량은 당분간 우회해야 한다.
    영주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차로가 확대되고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해져 시가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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