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메르스 교사 된 교육감

기사입력 2015.06.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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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메르스 교사 된 교육감 우동기 교육감, 협성중학교 3학년 격리학생반 일일교사 우동기 교육감이 19일 협성중학교 3학년 메르스로 격리중인 학생의 학급에서 일일교사로 나섰다. 메르스와 관련해 학생과 시민이 정확한 정보를 몰라 불안해하는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우 교육감이 해당학급을 방문하고 교육정보원에서 제작한 동영상 '메르스 정확히 알고 바르게 예방하자'를 학생과 같이 시청하고 강연했다. 또한, 급우들 간의 위화감과 갈등을 해소하고, 보건소 직원, 의료팀, 구급대원, 소방대원 등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에 관한 계기교육도 한다. 이날 우 교육감의 일일교사는 일부 학부모들이 막연히 학교에 가기를 꺼려하는데 협성중학교가 메르스 안전지대임을 몸소 보여준다는 의미도 담고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체온측정을 1회에서 2회로 늘임에 따라 체온계가 부족하다고 보고 대구시내 전 공무원에게 체온계를 기부 받는다는 공문을 보내고 시민도 동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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