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물다양성 보존 핵심역할 기대

기사입력 2019.1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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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식물보전전략 국가포럼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물다양성 보존 핵심역할 기대

    지구식물보전전략 국가포럼 개최
     

    백두대간수목원 2019 수목원·식물원 운영전문화 워크숍 단체사진.jpg

     
      경북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서 한국 식물원·수목원협회 주관, 국립수목원·한국수목원관리원 공동 주최로 '2019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국가포럼'이라는 주제의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은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설정하는 국제 식물보전전략으로, 10년 단위로 전략을 재설정하고 2020전략이 내년에 종료되면 2030전략이 선포된다.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이번 워크숍은 다가오는 2020년을 맞아 신구대학교 식물원 전정일  원장의 GSPC 2020 목표 국내 주요 성과 분석에 이어 국립수목원·한국수목원관리원 전문 연구진들이 GSPC 2020 16개 Target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GSPC 한국 담당자인 국립수목원 이철호 과장은 미래 추진전략인 GSPC 2030에 대한 국제동향을 설명하며 식물보전에 국가적으로 대비할 사항을 제안하고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은 ‘지구식물보전전략에 대응하는 식물원·수목원의 역할’ 연설을 통해 수목원·식물원 내 식물보전 기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현재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GSPC 2030 이행에 전국 수목원·식물원이 주축이 되어 한국 식물보전의 선진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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