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디자인하라"

기사입력 2015.06.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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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을 디자인하라" '꽃바지', 올바른 성 인식 알려주다 대구·경북 생명사랑 서포터즈 '꽃바지(꽃다운 우리들의 바람직한 성지식)' 팀이 이달 23일 대구 동성로 카페 'seize the day'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알려주기 위한 청춘박람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해 운영하고 있는 '생명사랑 서포터즈'는에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과 인공임신중절예방 등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탄생했다. '꽃바지(꽃다운 우리들의 바람직한 성지식)' 팀은 팀장 김명홍(3년·남), 김병석(2년·남), 양유진(3년·여), 우현희(3년·여), 조우철(2년·남), 최영심(3년·여) 총 6명의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청춘박람회'는 카페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구성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람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동성로 일대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청춘박람회를 개최하고 피임도구 체험, 임산부 체험, 미래 아기 얼굴 부채만들기 등 코너별 운영으로 다양하게 구성,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지부, 자영업주 등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 코너를 진행하고, 기프트박스, 여성청결제 등 물품 지급, 추첨 이벤트, 서포터즈 홍보 등이 이어졌다. 꽃바지는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명홍 꽃바지 팀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스며들게끔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우리의 취지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올바른 성 인식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해 대구의 이월드 벚꽃축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구대학교 시험응원이벤트, 팀 역량강화교육 5월에는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길거리 캠페인, 성 토크 콘서트, 성년의 날 이벤트, 대구 시민운동장 캠페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활발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활동내용과 올바른 성 지식함양을 위해 노력하며 각종 추첨 이벤트, UCC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꽃바지 팀은 앞으로 10월까지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포항 불빛축제 등의 길거리 홍보, 공익광고 홍보, 생명사랑밤길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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