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자사고 재지정

기사입력 2015.06.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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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육청, 자사고 재지정 경일여고, 대건고, 경신고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계성고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재지정에 이어 올해는 경일여고, 대건고, 경신고를 자사고로 재지정하기로 했다. 올해는 경일여고, 대건고, 경신고가 자사고 운영 5년째를 맞아 지난 4월부터 재지정을 위한 자체평가를 거쳐 시·도교육청 연합평가단의 평가 결과 경일여고와 대건고는 '우수' 등급, 경신고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자사고 지정취소 기준점수인 60점을 모두 충족하고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6년부터 5년간 지정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시·도 교육감은 5년마다 자사고의 학교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지정목적 달성 여부를 판단하여 재지정 할 수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수성구 선호 및 의과대학 지향이 심하나, 자사고가 건실하게 운영됨에 따라 수성구 쏠림현상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고, 지역 간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탈 대구 현상을 막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이제는 학교 유형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교육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의 차별성으로 그 관심이 옮겨가야 하며, 앞으로 일반고와 자사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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