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문화예술 100인 멘토단↔학교 동아리, 결연

기사입력 2015.07.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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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 문화예술 100인 멘토단↔학교 동아리, 결연 대구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142명의 전문가와 127개의 학교 동아리를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지원하는 ‘문화·예술 100인 멘토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100인 멘토단'은 동부교육지원청에 교육기부를 나선 600여명 가운데 건축·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영화·음악 등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만 모아 별도로 구성한 교육 기부단이다. 지난 3월 140여명의 ‘100인 멘토단’이 위촉되어 동부의 127개 초·중·고등학교 동아리와 1:1 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동아리 지도 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오카리나, 국악, 바둑, 인문학 분야 4명의 멘토가 동아리 지도를 하고 있는 효목초등학교의 권보경 교감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와서 체계적으로 동아리를 지도를 하니까 학생들의 참여율과 활동 몰입도가 훨씬 높아졌다.“면서 100인 멘토단의 활동에 만족해했다. 바둑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효목초 2학년 한 학생은 “바둑의 방어와 공격이 매우 재미있어서 동아리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예술 100인 멘토단'과 동아리 학생들은 10월, 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대구동부학생 동아리 꿈 한마당’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손병조 교육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만 별도의 멘토단으로 운영한 것은 동부교육지원청이 처음이다. 작년에도 학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보다 우수한 전문가들을 모셔서 동아리 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능동적인 기부문화 정착에 교육지원청이 나서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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