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과제전 '꿈에 날개를 달다' 展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은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미술과 학생 작품 전시회 '꿈에 날개를 달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과제전에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디지털미디어, 디자인 등 미술 전반을 두루 학습한 미술 영재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입체조형 분야에서 학생들은 LED 라이트를 이용한 오브제 조합 작품을 만들었다. 유리병과 종이팩, 플라스틱 용기 내부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주제를 표현했다. 평면조형 작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와 물건을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창의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 작품들은 학생들이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 직접 작업하고 기본의 영상을 학생 나름대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는 하나의 캐릭터를 폭넓게 활용해 다양한 제품과 연관지어 나타낸 작품들이 전시됐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2005년 10월 개원한 이래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받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상호 평가의 기회를 갖기 위해 해마다 과제전을 열어왔다. 특히 올해는 대구예술영재교육원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그 동안 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과 재학생들이 만나는 기념 전시회를 8월 초에 준비하고 있어 수료생들의 진로 및 운영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점식 원장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고 있는 미술 영재 학생들의 각기 다른 미적 감수성과 관점들이 만나 감성적 소통이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가 창의적 영재미술교육 활동에 이바지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