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 실시

기사입력 2020.0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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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 구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3일 구미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의사·약사·한의사회 단체 및 관내 기업체 관련단체 등이 참석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구체적인 협의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활용, 면회객 제한, 의심환자 진료 시 보호구 착용, 선별진료실 운영 등 의심환자 조기 인지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서 및 경찰서에는 환자 이송과 추적관리 대상자 위치정보 제공 등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요령 안내 및 예방용품 배부하고 그 외 유관단체는 감염증 예방 관련 대시민 홍보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지난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확진확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해 구미보건소, 순천향구미병원, 구미차병원, 강동병원 4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는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관련 시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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