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인 과수전정 교육, 유튜브 생방송으로

기사입력 2020.0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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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전정시기 적기 교육

    경북도, 농업인 과수전정 교육, 유튜브 생방송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전정시기 적기 교육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소에서 ‘사과 과수화상병 대응 전정교육’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당초 시군 과수생산자 단체와 시군센터 담당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키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과수화상병의 현황과 예찰방제에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정으로 인한 화상병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 소재 배 과수원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4개도 11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대돼 모두 방제(매몰) 완료했다.

      다행히 경북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인접한 충북 제천까지 발생이 확산되어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 발생현황 : 경기(안성, 연천, 파주, 이천, 용인), 강원(평창, 원주), 충북(충주, 제천, 음성), 충남(천안) 

      김수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일선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모두가 확산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에 화상병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송일정은 6일 오후 2시부터며 유튜브에서 ‘경상북도농업방송’을 검색하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수 농가 및 관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시청 부탁드리고 향후 주기적인 교육과 SNS 등을 활용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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