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기사입력 2020.02.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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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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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교육지원청은 20일 영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다가오는 3월 1일부터 운영된다.
    따라서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 중에서 학교장이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안으로 판단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심의 및 조치 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영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심의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학교장 및 유관 기관장 추천을 통해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42명의 위원(임기 2년)을 선정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성된 영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 변호사, 의사, 교수, 청소년상담가 등 인권과 심리상담 및 법률에 대한 이해와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그리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사안의 유형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심의를 세분화해 담당하게 된다.
    김점섭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새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자치위원회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및 분쟁을 조정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 위원회의 기능을 통해 일선 학교 교원들의 업무 경감과 학교의 교육적 회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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