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센터, 의료기기 임상연구 활성화 추진

기사입력 2016.01.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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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센터, 의료기기 임상연구 활성화 추진 '병원-기업 R&D 플랫폼' ↔ 국가 거점단지 연계 체계적 기업지원 기틀 마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7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6년도 병원-기업 R&D 플랫폼 사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2016년도 병원-기업 R&D 플랫폼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형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1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괄주관기관인 센터와, 국내 최고의 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6개의 병원은 각 품목에 특화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D 플랫폼'은 병원과 기업이 언제든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병원 내에 구축하고,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각종 임상적인 지식과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는 의사들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의료현장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는 제품을 개발해 개발기기의 사업화 성공률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센터는 각 병원의 기업지원 전략을 공통 프로세스로 정립하고, 이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소개를 통해 'R&D 플랫폼'의 역량과 수행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병원과 기술개발 협력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R&D 플랫폼'을 찾아가 아이디어를 전수받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각 병원별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방사선 또는 비전리 진단 치료장치, 고려대학교안암병원-생체현상 측정기기,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체외진단용기기, 서울아산병원-수술용기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치과용기기,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Health IT 품목을 특화해 지원한다. 금일 행사는 각 병원에서 수립한 기업지원 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우수전략을 벤치마킹해 효율적인 운영방향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센터는 6개 병원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관계자를 초청,병원에서 강점을 지니는 임상분야 외에도 첨복단지의 R&D 인프라와 원주테크노밸리의 해외수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이상일 센터장은 "최근 우리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임상연구의 생태계 구축과, 이를 첨복단지 등 국가 거점단지와의 연계체계 마련을 화두로 던지고 있다"며, "우리 ‘R&D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구-오송-원주의 거점단지와 획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부가 기대하는 한국형 의료기기 개발의 혁신적인 성공사례를 통해 국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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