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내 순회문고 개설
남부도서관, 직원·민원인 상시 이용
남부도서관은 도서관 소장 자료를 시민들이 좀 더 많이 이용토록 하고자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내 대구청사관리소 3층 로비에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순회문고를 개설했다.
순회문고는 남부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기증 또는 대여한 책들을 모아 만든 '대구청사 숲속(愛)도서관'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해 문학, 철학, 역사 등 1,000여권의 인문 도서를 비치하고, 3개월 주기로 200~300권씩 순환대출해 언제나 새롭고 다양한 도서를 직원과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출 권수 및 대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이용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희망 도서를 우선 대출해 주는 특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부도서관 심경용 관장은 "앞으로도 자료가 부족한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출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는 국세청 등 10개의 정부대구지방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9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1일 400여명의 민원이 방문한다.
대구청사관리소는 이곳의 방호·방화관리, 시설물 및 설비 등의 보수·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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