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마스크 기탁

기사입력 2020.04.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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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문성중학교

    김천문성중.jpg

     

    문성중학교에서 지난 2일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해 달라며 일회용 마스크 1천매를 기탁했다.
    시청에 전달한 마스크는 문성중학교의 국제자매학교인 중국 서하중학교에서 감염병 예방활동에 쓰도록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하중학교는 김천시와 2000년에 자매도시협약을 체결한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시에 소재한 학교로 문성중학교와 2015년 8월 자매학교 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 국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마스크를 직접 들고 김천시를 방문한 문성중학교 박영준 교감은 “교육부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라 현재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직원도 최소인원만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가 더 시급하게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라 1일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격리 규정 위반 시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벌칙이 적용된다. 미국, 유럽 등 해외를 다녀오거나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김천시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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