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가축시장 조찬 간담회

기사입력 2020.07.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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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구미가축시장 조찬행사1.jpg

     

    장세용 구미시장은 9일 선산가축시장 경매장을 찾아 축산농가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 간담회는 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임원, 축산단체, 축산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으로 걱정이 많은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경매장에는 한우 큰소 200여두가 출하돼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축산농가들로 경매장이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었고,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출입일지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통한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노고가 많다”고 위로하면서 “축산업이 농촌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앞으로도 계속 커가는 상황 하에서 축산업이 산업의 한 축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선산가축시장은 2010년도에 한우경매장이 개설됐고, 보통 하루에 송아지 320두, 큰 소 150두가 거래되고 있다. 첫째·셋째 목요일은 송아지 경매가, 둘째·넷째 목요일은 큰 소 경매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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