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륜차의 반칙! 노란 경고장

기사입력 2020.07.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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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기고] 이륜차의 반칙! 노란 경고장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정선관 문경 산양파풀소 경감 정선관.jpg

      

      지난 달 문경에서는 이륜차의 교통사고가 많았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외식문화 대신 배달음식 수요의 증가, 이륜차를 이용한 활동의 증가 등이 통행량의 증가를 가져왔고 일부 운전자가 안전모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이 화를 키웠다. 이륜차는 아니지만 사발이 1대도 중상, 이륜차 2대 뇌출혈 수술(중상), 이륜차 1대 운전자 사망의 결과를 가져와 이륜차 안전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륜차의 특성은 두 바퀴로 속도에 의한 중심을 잡기 곤란함과 안전장치가 없어 넘어질 경우 중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리고 운전자의 필수품인 안전모 착용의 소홀, 턱 끈을 매지 않는 일부 운전자, 규격화. 승인을 받지 않은 공사장 헬멧의 착용은 넘어질 때 두부 손상의 결과로 뇌출혈을 초래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륜차는 가까운 거리를 신속하게 갈 수 있는 속도와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노인층에서 많이 이용을 한다. 하지만 안전모 미착용과 교통법규 위반 등의 교통반칙 행위는 운전자를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아무리 조심하면서 안전운전 한다고 해도 교통위반 한 상대방이 이륜차를 충돌 할 수도 있기에 더욱 방어운전이 필요한 것이다. 

      방어운전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서행하고 스스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때 형성되는 것이다. 교통사고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교통반칙을 하는 이륜차가 없어야 한다. 이런 운전자에게는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여 강력한 옐로 카드를 던져 줄 예정이다. 3초의 여유를 갖고 타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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