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수해 개선방안 긴급토론회 연기

기사입력 2020.08.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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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재확산 방지

    정희용 의원, 수해 개선방안 긴급토론회 연기


    코로나 재확산 방지

     

    정희용 전경북지사 경제보좌관.jpg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코로나 19 확산방지 차원에서 20일에 예정됐던 ‘2020년 수해 원인과 물관리 개선방안’ 긴급토론회를 잠정 연기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하천 범람, 급류 휩쓸림, 의암댐 수난사고 등으로 4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고 11대 시·도에서 8,19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피해가 커진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수해 원인과 물관리 점검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긴급토론회를 추진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대규모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잠정 연기됐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 "앞서 수해 지역 현장 점검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피해 주민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추진했으나 코로나 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연기한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해 원인과 해결방안을 지속적이고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정부의 재난 지원금 확대, 취약계층 예방 활동, 의료진·공무원· 자원봉사자들 등 일선에서 복구 활동을 진행 중인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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