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천영신씨, 제59회 보화상 수상

기사입력 2016.04.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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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천영신씨, 제59회 보화상 수상 보화상 열행상 수상의 영광 경산시 백천동 천영신씨(59세, 여)는 21일 (재)보화원(이사장 조광제) 주관으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보화원회관에서 개최된 제59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열행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영신씨는 결혼 후 단란한 가정을 꾸려오던 중 2008년 갑자기 뇌졸종으로 쓰러진 남편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극진히 보살피면서 재활치료를 위해 온 힘을 다하여 왔다. 본인의 건강마저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남편 봉양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사회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여가는 등 근면 성실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천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아내의 당연한 도리로 살아왔는데 이런 큰 상을 주시니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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