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 야생조류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기사입력 2020.11.16 07:5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예찰지역 내 가금 이동제한

    구미 해평 야생조류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예찰지역 내 가금 이동제한 


      경상북도는 구미 해평 철새도래지에서 1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에 따라 경북도는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 ①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 ②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 ③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④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가 자체 소독 강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역의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내에는 닭 456호, 오리 3호, 거위 4호, 기타 7호 등 470호에서 1만3,253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5일 정도 소요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