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악재 속에서도 개장 10개월 만에 문경생태미로공원 2020년 연간 7만명이 방문하고 1억 3,000만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가성비 높은 언택트 관광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 7만명 돌파는 문경시 유료관광지 중 유일하게 최단 기간인 10개월 만에 달성하고, 2020년도 연간 입장객 수입이 1억3,150만원이 발생해 직원 3명의 인건비 및 운영비 등 연간 5,400만원 비용을 제외한 7,750만원의 순수익이 발생하는 문경시 대표 수익 관광시설이자 진정한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일가족 4마리가 생태미로공원 내 연못에서 사냥하는 CCTV 장면이 전국 방송에 소개되면서 친생태적인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실태가 우수한 관광시설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한편 생태미로공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지 어른(일반, 단체) 입장객에게 문경사랑상품권(1,000원)을 배부하고 미로 내 포토존 설치, 체험 장비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각광받는 관광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최단기간 생태미로공원 입장객 7만 명 돌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문경새재라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측백나무 미로 속에서 면역성을 키울 수 있는 관광지로 운영‧관리한 결과인 듯하다.”고 밝혔다.
권춘달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