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폐의약품 수거함 읍면사무소에 확대

기사입력 2021.04.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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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은 8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읍면사무소 6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져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영양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여 왔으며 이번 읍면사무소에 확대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 내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알약, 가루약, 시럽 등을 각각 구분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는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폐의약품 수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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